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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밥집

인계동 인도음식점 난 치킨비라니와 머턴비라니 그리고 탄두리 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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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타고 집으로 가는 길이에요
올해 들어 가장 기억에 남을
제자와 함께 자리를 했는데요
워낙 혼자서 열심히 공부하기도 하지만
무엇이든 관심을 갖고 그러면
눈이 반짝이고 귀여운 학생이었어요
멀리가진 않지만 꼭 밥 한 번
사주고 싶었고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사이

  이것저것 시킨다고 시켰는데 마음에 들었는지 모르겠어요 이곳은 수원역에서 먹어봤던 곳이랑 조금 느낌은 달렸어요. 곳곳에 예쁘게 잘 꾸며진 것도 마음에 들었고 현지인처럼 느껴지는 분께서 주문을 받아 주세요

탄두리는 워낙 유명해서 하나
기본으로 시키자 하고 생각했고
입구에서 들어오면서 발견하지 못한
부분 귀여운 것들 찾아줬는데
문지기가 둘이 있어요 마스크를
쓰고 지키고 있더라구요 귀욤

밥 다먹고 조금 포토타임도 갖곤 했어요
어색어색 하지만 이렇게 저렇게
꽤나 건진 것이 많았어요 대왕
나무 코끼리와 인도에서 타는 이동수단
그런 거 앞에서 찍었어요

맨 처음에는 스프가 나와요 오뚜긴가?

했는데 나중에 찾아보니까 감자스프라고 하더라구요?

달달하게 잘먹었어요 그리고 은근히 무겁긴하지만

멋드러지는 포크와 숟가락이 있어요

탄두리에 레몬즙을 짜서 뿌려서 

요기 약간 키위드레싱하고 닮은 색깔의 이것

뭔가 시금치맛? 무슨 소스지? 먹으면 탄투리의

조금의 매콤함을 잡아주는 그런 맛이에요 

오호라 어제 오늘 배달음식을 먹었더니

또 밥해먹고 싶은데 아이참 팔이 아파요

어쨋거나 샐러드 반이랑해서 조각은 4조각이에요

둘이오면 2조각씩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양상추

오이 토마토 양파 별거 안들어갔지만

칠리소스와 허니머스타드 소스가 잘어울려요

아 여기 나이프 사진이 있네요! 그럼 그렇지 탄두리 나올 때 

따로 나왔어요 둥글둥글 칼이라서 잘리나 싶겠지만

가까이에서 보면 톱날이 은근히 있답니다! ㅎㅎ

저는 양고기 비라니인데 이제 이름이 생각이 났네요

머턴비라니 굿이에요 양고기 향이 은근히 나면서

쌀이 워낙 특이하잖아요 고슬고슬하니 

재밌는 식감이더라구요 뇸뇸뇸

인도음식점 중에서 깔끔하고 

잘나오는 집같아요 저번에 수원역 간곳도 

만족하는데 여기도 괜찮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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