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천동 순대국 여기만한데가 없어 소순 모르면 안타까워
짝꿍이랑 5년째 오고 있는 곳!!!
그 전부터 간간이 오긴 했지만
더 좋은 추억들이 자꾸 쌓이고
맛도 한결같아서 자꾸 오게 되는 곳~~
맑은 순대국이 먹고 싶고 깔끔하고
입안이 텁텁하지 않은
그런 순대국인데 들깻가루를 넣어 먹는 날도 있지만
오늘은 순수하게 먹으러 갔습니다.
김치는 먹을만큼만 덜어서 먹게끔
빈그릇을 주십니다. 양파와 오이고추를 주시는데
항상 맛이 한결같이 양파가 맵지도 않고
고추도 너무 시원하다 그리고 맛보기 용으로
순대와 머리고기 부분을 조금씩 주시는데
이거 완전 치트키이고 생각납니다 다진 고추는 청양고추입니다.
먹을 만큼만이라는 새로운 문구가 나타났네용
하긴 요즘 무엇이든 음식이나 뭐나 다~
퀄리티가 상향 평준화 되어있기 때문에
지금 남아있는 것들을 소중하게 쓰는 것이 중요하다~
하는 생각이 드는 공익실천같다는 생각이에요
사골같은 국물이 아닌 곳!
맑고 아주 고기 잡내도 적은 곳입니다(거의 없는 수준?)
어떻게 이러지? 이 맛이 그리워서
또 오고, 이사하고서도 간헐적으로라도
지속적으로 찾아서 오는 곳입니다!
고기도 정말 많고, 제가 좋아하는 곱창도
이 날은 순대가 많이 들었더라구요~
그래서 기분이 정말 좋았다라는 것!
간을 할 때 새우젓 약간이랑 청양 고추 다진 것
그 정도만 넣고 맑게 먹는데요~
찐순대도 있고, 일반 순대도 있는 편입니다
짝궁은 꼭 2번에 나뉘어서 맑게 한 번
양념장을 넣어서 두가지 맛으로 먹어요
알차게 먹는 사람~ ㅋㅋ 부추가 들어가면
맑고 시원함이 2배로 올라가는 것 같아요
밥 한숟갈을 푸-욱 퍼서~
고기을 몇점 파도 몇점해서 먹고
국물을 따로 후룩후루룩 먹어요
국물의 그 맛을 오래 오래 곱씹고 싶어서
이렇게 먹는 편을 좋아합니다
종종 짝궁이 혼자가서 포장해오곤 하는데
저와 함께 방문해서 먹을 때 기억해주셨다가
음료 서비스로 주셔서 감동
저번에는 과일 주방에서 드시며
저희것도 조금 주셨는데 단골분들이
생기는 이유가 분명있어요! 한결같고~!
브레이크타임 꼭 알고 방문하세요!
2:30~4:30!
천천동 먹거리촌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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