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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기록

수원역ak& 테사스 느린우체통으로 2021 연말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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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역ak& 테사스 느린우체통으로 2021 연말 마무리

지금은 대방역을 지나는 지하철 안
오전에 만나서 시작하는 연말 아침
우리는 서울행을 택하기 전
수원에서 발자취를 남기고 왔다

엄지족처럼 지하철에 앉아
포스팅을 쓰는데 이렇게 아침일찍
나선 이유는 맛집으로 연말을
마무리하기 위해서이다

그리고 올 한해도 덕분에
즐거웠던 한 해였기 때문에
의미있게 귤찌랑 보내기로 했다

여기는 ak&의 6층에 위치한
테라스 여기만 외국같다며
밝고 맑고 하얀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사진을 잔뜩 찍어주었다

하얀 바람개비도 못참지~
겨울에 마주한 여름같은 기분이
몰랑 몰랑한 테라스이다 시원해
근데 추워 근데 그런데로 분위기 있어

우리끼리 느린우체통에서 서로에게
엽서를 남겼다 내년에
엽서를 받아볼 수 있다 ㅋㅋ 히히
연말에 일괄 발송이라는데
서로쓴거라 내용히 궁금해
내년이 궁금해지게 만들었다

귀여운 너의 손과 수원을 담아
그러니까 대표사진으로 지정
느린우체통이라는 말이 예쁘다

우리가 고른 엽서는 이런 거~
서로 받고 싶은 거로 선정 희희
나는 행복합니다 를 이럴 때 쓴다

행복은 내가 좋아하는 시간에
좋은 사람과 좋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라
생각하고 별거 아닌데 그걸
못나누는 순간들도 있던 지난날이
잊혀지는 하루의 시작이라 생각한다

같이 있으면 행복한 너의 뒷모습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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