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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역 소주방 작은주방 육회 먹태 꼬치어묵 김치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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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역 소주방 작은주방 육회 먹태 꼬치어묵 김치우동

귀여운 귤 같으니라구~~ 🍊
신동에서 잘 나가는 디저트 한 바구니 사다 주었네
거의 짝궁이 다 먹었지만  맛도리
머랭쿠키 이렇게 만들 수도 있겠당~
하구 기분 좋아지는 해비하지 않은 디저트였다
아아랑 먹기도 전에 탈탈 비워버린 우리
잘 먹었어 🍊 🥰🥰

요즘은 너무 화려한 것보다 단순한게 좋다
거주지에서 가장 좋아하는 동생들을 비롯해
고마운 사람들과 오랜만에 1차를 조용한 슌에서 하고
2차를 가려는데 미리 생각해둔 곳이 붐볐다
2차는 원래 율전동 심야스테이크를 가려했는데
아쉽게 됐다. 하지만 지나가다 봐둔 새로 생긴
소주방! 이 있지 가보니 좀 그래도 비교적
한-산 했다 불금이라 어쩔 수 없나보다
소(작을)주방 작은 주방이라니 ㅋㅋㅋㅋㅋㅋ

이름이 귀여워서 들어왔다
미리 봐두길 잘했지 귀여운 건 진리지
안주에 별 생각이 없어서 멍 때리다
동생들이 시킨 안주들이 다 센스터져서
만족스러웠던 곳이다 게다가 분위기가 좋았다

어디 섬처럼 보이는 바다처럼 보이는
이 그림을 줄 곧 스크린 빔에 틀어두곤
음악도 대화하기 좋게 잔잔하게 틀었다
어제 다르고 오늘 다를 내 기분
바다를 보고 편안해지는 건 무슨 요술일까

다른 쪽은 뭔가 홍콩 가정집에 간 듯
붉은 벽에 자개 서랍장에 그림이 조화를 이룬다
요즘 홍콩 여행 브이로그를 많이봐서
뭔가 상당히 반가웠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작은 주방을
뒤에 업은 것 치고는 상당히 넓다
10테이블은 넘는 것 같다

드디어 우리의 안주
육회인데 이렇게 예쁘게 주나
ㅋㅋ기분이 좋아진다
역시 플레이팅이다 새싹이랑
육회랑 오랜만에 먹어본다

오랜만에 봐도 어제본 것 같은
우리들처럼 여기도 한결같길!!
육회 맛도리 노른자도 비리지 않고
딱 좋았다 상추 찢 조각은 뭐야 ㅋㅋ

배 찍으려다 다급한 흔들림
몰라 ~ 올려~ 요즘은 안주 맛보다
다음날 속이 망가지지 않게 먹는 편
아그리구 여긴 마른안주가
배운 사람 각이었다 후

먹태 골고루 노릇하니~
땅콩과 청양마요 나와줬잖아~
청양마요에 약간 짭잘한 간장 느낌도
잘 살려 만들었다 대박 👍

그리고 칼칼한 국물 한 사발 하고 싶었는데
이야...김치우동 누가 시켰고
어묵은 왜케 많은 것 훌륭훌륭

다 오진 못했지만 오랜만에 봐서
좋았고, 또 좋았다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살다가
또 이따금 보는 재미에 사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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